교육·행사

아쉬움-금요공감

우선, 국립국악원 덕분에 서울과 그 근교에 사는 많은 국악 애호인들이 좋은공연을 볼 수 있게 된 점에 항상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국립국악원 우면관은 이번 공연 덕분에 처음 가게 된 곳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서양음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국립국악원인데... 음향시설이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사회를 보시던 분.
국립국악원의 요청이셨는지 아니면 무대에 서시는 분의 요청이셨는지... 요청을 받아 사회를 보게 되셨다고 누차 말씀하셨는데
진행도 매끄러우시고 예인들께 이런저런 에피소드들도 물어봐 주셔서 참 좋았는데
국악공연이었던 만큼 우리 옷을 입으시고 무대에 서셨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내내 남더군요.
우리가락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는 사람들의 장소인 만큼 작은것 하나에도 조금 더 섬세한 신경을 쓰는 모습들이 보여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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