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제 23회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정기연주회

2019년 10월 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하는 제 23회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의 정기연주회를 보았다 처음보는 국악연주회라서 그런지 기대반 설렘반으로 들어갔다 이 음악회를 선정한 이유는 여러가지 음악회를 찾아보다가 이 음악회의 간단한 내용과 포스터를 보고 가장 재밌을 것 같아서 선정하였다. 처음엔 학교와 과에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한 후 연주회를 시작하였다 첫 번째는 정악합주 ‘만파정식지곡.절화’라는 곡이다. 이 무대는 취타와 함께 관현악으로 편성을 하였고, 수원대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였다. ‘만파정식지곡’이란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을 멎게 한다는 뜻이다 굉장히 지적인 분위기였고, 산뜻한 느낌이 있었다. 두번째로는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라는 것이다. 이 곡은 경기도 지방의 무속음악을 바탕으로 하고있고, 해금은 김예준 연주자가 연주를 하였다. 중간중간 해금 혼자 독무대를 연주를 하는데 그럴때마다 소름돋았다. 해금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세 번째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뱃노래’이다. 뱃노래는 굿거리장단의 흥겨운 경상도 민요이고, 가야금은 탁영인 연주자가 연주를 하였다. 나는 본 국악무대중 이 가야금 무대를 젤 인상깊고 재밌게 봤다. 노래도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노래였고 점점 마지막으로 갈수록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네 번째는 국악관현악곡 ‘아리랑 환상곡’이다. 박영란 작곡의 ‘아리랑 환상곡’ 제 1악장은 우리민족의 한을 표현한 곡으로 슬픈심정을 담고 있다.또 일제강점기시대에 정든 고향산천과 정든 님을 남겨두고 떠나야하는 괴롭고 슬픈 심정, 착취자들에 대한 저항과 반항의 심정이 묘사하고 있다. 내용을 알고봐서 그런지 이무대에서 크게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다섯 번째는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이다. 테평소는 박정연 연주자가 연주를 하였고 이 곡은 파리 명인 최경만의 가락을 관현악 협연을 위해 계성원의 작곡으로 호적풍류라는 곡이 만들어 진 것이다. 이 곡은 처음 시작할 때 보다 갈수록 점차 빠르게 연주가 된다. 마지막으로 성악 협주곡 ‘비나리’라는 곡인데 비나리는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이고 소원을 비는 행위를 나타내는 비나이다의 의미를 가진다. 창은 여려명의 연주자가 있고 이 곡은 주로 사물놀이 반주로 연주되었으나, 관현악으로 편곡하여 구성한 곡이다. 이렇게 제 23회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의 정기연주회를 다 보았다. 사실 처음엔 국악이라고 하면 생소하고 자주 접하지 않던 음악이였는데 막상 연주회에 가서 보니까 너무 좋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였다. 무대 하나하나마다 정말 인상깊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여러가지 정기연주회도 보러갈 것 이다 국악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국악이 이렇게 멋진음악인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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