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사

위로에 감사드리며

작성자관람객
작성일2014-02-27
조회수1551

작성자관람객
조회수1551

작성일2014-02-27

내고향 경주에는 오늘 비가 내리고 몇일전 일요일엔 작은 아들이 내려갔다.
지난번 우면당에서 우리 소리를 들어며 그렇게 잘 자던 아이였는데...
가족과 떨어진 적적한 마음이 오늘 공연 관람으로 큰 위로가 되었다.
국악 공연은 관람 횟수가 더해 갈수록 묘하게 사람을 매료시키는 마법이 있는 것 같다.
매번 수제천을 보고 들을때 마다 가슴이 꽉 채워지는 뭔가가 느껴지고
눈을 감고 들었을땐 정말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삶의 기쁨을 느꼈다고 할까!
그외에도 거문고 중주 '출강', 선유락, 경기잡가 '제비가', 창작실내악 몽금포타령, 아쟁산조, 판굿과 소고춤 모두 너무 좋았다. 작은 애가 소고춤 보고는 선녀가 추는 춤 같다며 너무 좋아 했는데...
오늘 난 내 삶의 기쁨을 국악원 공연 관람으로 느낀것 같다.
국립국악원 단원 및 관계자 여러분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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