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도 전문 예술 경영 도입해 전통 한류 확산 이끈다
국립국악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6월 25일(목) 업무협약 체결하고
전문 예술 경영 도입과 해외 공연 시장 내 국악 확산 위한 협력 체계 구축하기로 해
<왼쪽부터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해숙 국립국악원장>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6월 25일(목) 오후 3시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악 분야의 예술 경영 전문성 제고와 국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양 기관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주요 협약내용은 국악 분야에 전문 예술 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매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공연예술 마켓인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을 통한 국악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국악 대중화 및 진흥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 특히 올해 국립국악원은 '서울아트마켓' 기간 내 펼쳐지는 자유 참가 쇼케이스인 <PAMS LINK>에 참여하고, 해외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인 <Journey to Korean Music>에 소속 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여 국제 공연 시장에 전통 한류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Journey to Korean Music: 서울아트마켓 기간에 진행하는 해외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2008년 이후 WOMEX(World Music Expo) 공연, 캐나다, 폴란드, 미국투어, 영국 BBC 방송 소개 등 국내 공연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내고 있다.
□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전통 예술계에도 전문적인 예술 경영인의 배출과 활동이 시급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국악 분야에도 전문 예술 경영이 도입되고 세계 유수의 음악 시장에 국악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