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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 | 국립국악원

학술·정보

천하제일탈공작소 <강가에서 노닥이더라> 9월 3-5일 서울남산국악당

사리자와 현장, 둘이서 부르는 말빛 놀이 <강가에서 노닥이더라> 

공연명 : 강가에서 노닥이더라
일시 : 2015. 9. 3(목)~5(토) 평일 오후8시/토 오후3시
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제작 : 천하제일탈공작소
주관 : 컬처버스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남산골한옥마을 www.hanokmaeul.or.kr, www.대학로티켓.com
티켓 : 전석 20,000원 (13세이상 관람가)
문의 : 070-8276-0917

재미라면 사족을 못 쓰는 분들을 위한 공연
석가의 제일 지혜로운 제자인 ‘사리자’와 서유기의 삼장법사 ‘현장’이 한국의 내성천 강가에서 만나 이야기를 펼친다. 2,500년 전 살았던 사리자와 1,400년 전 살았던 현장이 천년의 세월을 훌쩍 뒤집고 만날 수 밖에 없었던 기막힌 인연과 명랑한 웃음을 그리고 재미난 말들을 담아낸 서정 희극이다.

기막히고 신통한 “재미학”의 창시, 그리고 자연스러운 철학의 행진
강가 나무 그늘 속에서 노닥이던 사리자와 현장은 괴상한 말들을 주고 받다가 신통하고도 기가 막힌 물건을 하나 만들어낸다. 그것은 사람이 푼수든 천재든 가릴 것 없이, 사람이 위대하든 그저 그렇듯 가릴 것 없이, 자신이 체험한 재미있는 것으로 이 땅을 즐겁게 하는 범인간적 학문인 “재미학”이다. 신학문을 창시자인 괴상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철학의 행진을 시작하며 관객에게 명랑한 웃음을 선사한다.

부부 사이가 좋아지는 연극
이 공연을 보고 나면 부부 사이가 좋아진다는 소문이 있다. 
“대사 중에 ‘생각 없이 좋아하는 것 속에 길이 열린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 아내를 생각 없이 좋아해야겠다는 약간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실 어제 부부싸움을 했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아내를 대했던 것 같아요.”
(2014년 어느 30대 관객의 말)
이렇게 말한 그는 ‘가자, 가자, 강 건너 저편 집으로 가자!’라는 공연 속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서둘러 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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