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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행사정보

제10회 매헌 윤봉길의사 추모음악회 [대관공연]

제10회 매헌 윤봉길의사 추모음악회

  • 부제목

    제10회 매헌 윤봉길의사 추모음악회

  • 공연기간

    2008-09-09(화) ~ 2008-09-09(화)

  • 공연일시

    이동
  • 공연장소

    예악당

    관람시간

    120분

  • 주최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 문의전화

    016- 485-9259

공연상세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 추모음악회

님이시여!
그 함성으로 빛나는 얼굴이여!



▶ 공연내용

[ 제1부 : 살아있는 민족의 얼 ]

1. 유비쿼터스에 의한 북 "울림" | 지휘 홍종진, 영상 최영준, 충남국악관현악단
스크린드럼은 최영준이 개발하여 주요한 행사에 많이 사용된 시스템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윤봉길의사의 일대기를 다양한 북의 소리와 리듬으로 표현해보고자 한다.

2. 윤봉길의사의 정신을 표현한 "목마른 물고기 <상령산>" | 집박 조주우
전통음악은 인간세속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소리로 표현하고 있지 않는가 드높은 예술성과 철학적 사유로 재편해 본 목마른 물고기는 그 이야기중 하나다. 이도 시인 까비르가 표현한 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른> 그 외침은 매현의 애국심이다.

3.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 창 전인삼, 편곡 김만석

[ 제2부 : 불꽃으로 산화한 매헌 ]

1. 단가 '인생백년' | 창 박송희, 고수 정화영
박송희 명창의 스승이신 박록주 명창이 생을 마감하기 전날 마지막 순간에 남기신 글에 박송희 명창이 작곡한 곡으로 스승을 그리며 부르고 있다.

2. 명창과 함께하는 '육자배기' | 창 박송희, 성창순, 정순임, 안숙선, 권하경, 고수 정화영, 아쟁 김영길, 대금 길덕석
평안도 소리 가운데 첫손가락을 꼽는 것이 <수심가>라면, 전라도 소리로 첫손을 꼽는 것은 <육자배기>이다. 이 소리는 남도 소리조로서 전라도 소리의 특징을 고루 지닌 데다가 가락이 아름답고 가사도 정교한 시로 되어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나, 김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소리꾼들 손에 가락과 가사가 가꾸어져 세련되었고, 선소리 산타령을 부르던 소리꾼들이 부르면서 '산타령'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제3부 : 오늘 조국 수호의 넋이 되소서… 깨어나라 조선의 민중들이여… ]

1. 진달래꽃, 나를외치다, 쿨하게 | 작사 김소월, 가수 마야
김소월의 대표작이며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시로 평가된다. 민족 정서란, 잦은 외침(外侵)과 국내적인 혼란으로 인하여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형성된 우리 민족의 정한(情恨)을 의미한다. 이 시에는 임과 이별하는 상황에서 그 슬픔을 인내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형상화 되어 있다.

2. 모듬북과 관현악을 위한 타(打) | 작곡 이경섭, 비보이 NTRODUCTION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섬세한 선율이 어울리는 곡이다. 이 곡에서 활용하고 있는 리듬은 우리 전통적인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다. 관현악 선율과 어울리며 NRODUCTION 그룹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에 절로 흥이 나는 신명의 소리판이다.

3. 백의 민족 코리아, 꿈을 찾아서 | 작사.곡 T.I(Treasure Island)
지난 수십 년 간의 대한민국의 한을 담은 노래이다. 역사, 경제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침체기에 빠져있지만 우리가 다같이 다시 시작하면 이겨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4. 창작 판소리 '윤봉길 의사가' (義士歌) | 창 권하경, 고수 정화영, 아쟁 김영길, 대금 길덕석
'윤봉길 의사가(歌)'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판소리로 전남 담양 태생의 박동실 명창이 창작하여 보급시킨 것이며, 일제강점기 조국을 위해 살신성인(殺身成仁)하신 독립투사들인 윤봉길의사, 안중근의사, 이준열사, 유관순열사의 행적을 파소리로 만든 것으로 박동실 명창이 해방 이전에 만들어져 암암리에 불렸다고 하는데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의미를 띤' 민족의 소리'이다.

5. 관현악 '아리랑' | 지휘 홍종진, 작곡 최성환, 편곡 이인원
아리랑은 그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로 인해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다. 관현악 아리랑은 전국적으로 불려지는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만든 것이다. 전주에는 주제를 느끼게 하는 조용하고 짧은 해금과 가야금의 대화가 있고 소금의 독주에 이어 첫째 주제가 해금으로 서정적으로 연주된다. 아리랑의 음조가 어딘가 슬픈 인상을 느끼게 하는 것은 사람들 생활 속에 있는 애달픔이 배경이 있기 때문인데 비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 속에는 사람들의 삶적 지향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잘 표현되어 있다.